어제 눈이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, 오늘은 길도 미끄럽고 기온도 뚝 떨어져서 너무나 춥다. 남편과 아이들이 걱정된다.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쿠이는 개학해서 학교에 갔다. 학교, 참 추울 텐데... 그나마 쿠나는 집에 있지만 이녀석도 내일이면 개학이다. 남편도 추운걸 아주 싫어하는데 오늘 길 다니려면 많이 힘들겠구나...
  하지만 사실은 내가 제일 춥다! 내가 추위도 제일 많이 탄다! 으으으~~~
  아, 나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구나... 눈 보고 걱정이 앞서는걸 보면.